2023년7월30일 현재 상황정리 오케이캐피탈은 과중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탓에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모두 부진한 상태다. 회사의 부동산 관련 대출은 총 1조8811억원으로 △본PF 대출 3452억원 △브릿지론 1조4610억원 △기타 부동산담보대출 74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동산금융이 영업자산(Gross, 3조3740억원)의 55.8%를 차지하는 셈이다. 자기자본(9214억원) 대비 브릿지론 비중은 158.6%에 달한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6492억원 정도였는데, 지난 3월 계열사인 '예스자산대부'를 흡수합병하면서 자본을 증대했다. 자본완충력은 개선했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건전성 지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크게 부진했다. 연체율(1개월 이상)은 지난해 말 4.0%에서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