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반도체산업 특히 Saxony(실리콘삭소니)지역은 3,650개 이상의 기업과 76,000명 이상의 마이크로전자 및 ICT 부문 종사자를 보유한 선도적인 유럽 내에서 반도체 산업의 주요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작센주(Saxony) 지역은 "실리콘 삭소니(Silicon Saxony)"로 불릴 만큼 반도체 및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삭소니는 유럽 최대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클러스터 중 하나로, 반도체 제조업체와 관련 기술 회사들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주요 회사
실리콘 삭소니에는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있으며, 주요 회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GlobalFoundries: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드레스덴에 큰 생산 공장이 있습니다. GlobalFoundries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300mm 웨이퍼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Infineon Technologies:
독일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특히 전력 반도체와 자동차용 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레스덴에 주요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실리콘 삭소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osch:
Bosch는 자동차 부품 및 전자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반도체 부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Bosch는 특히 자동차 전자 시스템용 반도체에서 강세를 보이며, 드레스덴에 최신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X-Fab:
X-Fab은 특수 공정을 이용한 반도체 제조에 중점을 둔 회사로, 드레스덴에서 CMOS 및 MEMS 기술을 사용한 다양한 반도체 칩을 생산합니다.
Siltronic: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로,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고품질 웨이퍼를 생산합니다. Siltronic은 독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주요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Infineon)은 드레스덴에 50억 유로(약 7조 3천억 원)를 투자하여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이 공장은 2026년부터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1.
또한, 독일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U 반도체법을 통해 430억 유로(약 63조 4천억 원)를 투자하여 2030년까지 EU의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시장 점유율을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2. 이러한 노력은 독일이 반도체 자립을 이루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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